시범양식지원 29개소 전국 최다 선정…현장 대응 성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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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현(창원1,국힘)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권성현 의원(국민의힘, 창원1)은 22일 열린 제3차 농해양수산위원회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성과와 추진상 한계를 함께 점검하고, 경남 자체의 연구기능과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은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시범양식지원 공모에서 1차 7개소와 2차 22개소 등 통영·거제 지역 총 29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품종 전환과 양식장 이전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48억 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고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시범사업에서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담당 부서가 공모 준비와 발표,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사업 진행 과정과 향후 성과 확산계획을 점검했다.
반면,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의 경남 유치와 입지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편성한 용역비 5천만 원은 정부가 지난해 말 센터 건립 대상지를 전남 완도로 확정함에 따라 이번 추경에서 전액 삭감됐다.
권 의원은 정부의 대상지 확정 동향을 본예산 편성 당시 충분히 파악했는지, 중앙정부와 사전 협의와 정보 공유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대상지 확정 이후 제1회 추경이 아닌 제2회 추경에서 감액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확인했다.
권 의원은 “한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시범양식사업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전략시설 유치가 무산되면서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게 됐다”며 “사업의 성격은 다르지만 두 사례는 경남 해양수산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동시에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국책사업과 연계된 용역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한 뒤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대응센터 유치 무산과 별개로 시범양식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경남 자체의 해양수산 기후변화 연구기능과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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