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세무 관리 서비스 강화…1만여 소상공인 이용 중
비용·금융·매출·세무까지 종합 지원 체계 구축
▲소상공인을 위한 매출·세무 서비스 무료 지원[출처=KB국민은행]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취지 아래, 금융 지원부터 매출 관리까지 소상공인의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비대면 금융지원 ▶비용지원 ▶대면채널 금융지원 ▶매출지원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매출지원’ 부문에서는 ‘우리가게 카드매출’ 서비스를 통해 카드 매출액, 입금액, 보류금액 등 핵심 정보를 소상공인이 KB스타뱅킹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출시 이후 이미 1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용 중이며, 연말까지 간편결제(Pay), 온라인마켓, 배달 플랫폼 매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복잡한 세무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지원 서비스도 마련된다. 주거래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될 예정으로, 부가가치세 신고 지원은 올해 4분기 중, 종합소득세 신고 지원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매출지원과 세무지원 프로그램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