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규진 의원, 정부 복합돔구장 추진 동향 점검 “경기북부 유치 위한 경기도 대응전략 서둘러야”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6: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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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은 지난 10일 경기도 문화정책과와 간담회를 갖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형 돔구장 건립 동향과 경기북부 유치를 위한 경기도의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돔구장 건립 계획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공모 추진 동향과 지방자치단체별 유치 움직임 등이 공유됐다.

현재 정부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입지 선정 방식은 공식적으로 확정·발표되지 않았으나, 5만 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과 3만 석 규모의 중형 돔구장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내 일부 시·군을 비롯해 서울·인천과 충청권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도 관련 계획을 발표하거나 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규진 의원은 “세부적인 정부 계획이 공식 발표되기 전이라도 경기도가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도내 시·군의 준비 상황과 후보지 여건을 선제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풍부한 스포츠·문화 수요를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특히 경기북부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프로스포츠 연고 기반을 뒷받침할 대규모 체육시설이 부족한 만큼, 복합 대형 돔구장 유치를 통한 체육 기반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규진 의원은 “돔구장은 대규모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과 적정 부지, 안정적인 수요는 물론 사업비 조달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대형 사업”이라며 “시·군의 개별적인 유치 의사 표명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도가 후보지별 경쟁력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유치 논리와 실행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규진 의원은 경기도의회 도민인식조사 안건으로 '정부 복합 대형 돔구장 조성 계획에 따른 경기북부 유치 필요성 및 경기도 대응 방향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규진 의원은 “인식조사가 선정되면 경기북부 돔구장 유치에 대한 도민의 의견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경기도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부와 협의하고 도내 시·군의 의견을 조정할 수 있는 경기도 차원의 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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