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동 현안,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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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다정동 초·중·고 교육 발전 첫 번째 간담회'에 참석한 다정동 관내 초·중·고교 운영위원장 및 위원들과 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다정동 교육 공동체가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다정초, 한결초, 새움초, 새움중, 다정중, 다정고 등 다정동 관내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및 위원들은 지난 8월 4일 세종시의회에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지역구) 주재로 '다정동 초·중·고 교육 발전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정동 관내 초·중·고등학교 모든 운영위 대표들이 함께 한 첫 사례로, 지역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 공동체 간 협업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통학로 교통·시설 안전 개선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확보 ▲학교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 등 학사 운영 편차 해소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제들이 다뤄졌다.
학생 안전 분야에서 다정초 앞 바닥형 신호등 설치, 새움초 앞 비보호 횡단보도 신호등 신설, 다정고 주변 및 10~11단지 사이 조도 개선과 CCTV 확충 등이 건의됐으며, 과밀학교인 다정초의 등하교 교통지도 인력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다정동 내 청소년 전용 공간 부족 문제가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참가자들은 유·초등 중심에서 청소년 인구가 급증하는 다정동의 상황을 공유하고, LH 유휴공간이나 아파트 내 공유공간, 복합커뮤니티센터 여유 공간 등을 활용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시급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아울러 야외 체육시설 확충과 주말 복컴 개방, 도란뜰 근린공원 시설 개선 등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내부 운영 체계 개선 논의도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학교운영위원회가 단순 승인 기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동반자이자 감시 기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세종시내에서도 학교별로 차이가 나는 수학여행·현장학습 운영 등 교육의 질적 측면에서 균형 있는 교육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정중 유희선 운영위원장 역시 "통합된 첫 발걸음이란 의미가 있으며,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새움중 김지민 운영위원장은 "지역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학교 간 격차를 줄이고 보완점을 찾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전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란희 시의원은 "지역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청취하고 학교 운영위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안전시설 개선과 청소년 공간 확보, 학교별 교육 격차 해소 등 제안된 현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다정동 교육 공동체는 이번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추가적인 논의와 현안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2차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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