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광명7구역과 광주 역동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 지연 원인을 파악하고, 광명시 철거민을 위한 특별공급 물량 배정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지지부진한 도내 주요 공공재개발 사업의 얽힌 실타래를 풀고, 공공사업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철거민들의 주거 안정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유종상 의원은 먼저 법적 분쟁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도마 위에 올렸다. 현재 해당 구역은 주민준비위원회 운영 및 주민대표회의 구성 등 내부적인 절차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유 의원은 “주민대표 구성 등의 내부 문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으면 사업 완료 시기가 불가피하게 늦춰지고, 결국 그 막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이어 “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법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주민 간 갈등을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한다”며, “우선 사업 시행 관련 약정을 맺어 시공사라도 선제적으로 확정하는 등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광주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2026년 7월 토지 소유자 등 관련 주민 60%의 동의를 확보해 광주시에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민간 사업자가 도심복합개발 방식의 계획을 광주시에 제안하면서, 사업 추진 방식 결정을 두고 혼선과 지연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다수의 주민들이 장기간의 노력 끝에 6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공재개발 방식을 추진해 온 만큼, 갑작스러운 개발 방식 변경으로 불필요한 주민 갈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주민 다수가 동의한 공공재개발 방식을 통해 사업이 순조롭게 안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광명시 철거민 특별공급 물량 배정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광명시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해 너부대 철거민들에게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내 특별공급 물량을 배정하기로 한 기존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챙긴 것이다.
유 의원은 관계 부서에 구체적인 물량 배정 계획을 짚으며, “철거민들에게 당초 약속했던 특별공급 방식의 배정이 한 치의 오차나 차질 없이 철저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거듭 당부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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