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낙후지역 개발, 화남면 고현천에서 시작해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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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낙후지역 정책 전환 시급”… 화남면 대천리 고현천 친수공간 조성 제안
▲ 이갑균 의원 5분 자유발언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영천시의회 이갑균 의원은 29일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남면 대천리 백학산과 고현천 일원을 활용한 친수공원 조성사업을 낙후지역 개발 정책으로 추진할 것을 영천시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영천시가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 원을 배정받고도 행정절차 등의 문제로 결산 기준 실제 집행률이 0%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도군과 의성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사례를 언급하며, 사업계획 수립과 사전 행정절차를 보다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대상지는 화남면 대천리 백학산 일원과 고현천 주변 약 25만6천㎡ 규모다. 해당 지역은 2020년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하천 정비와 교량 설치를 포함한 고현천 화남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의원은 1단계로 산책로와 잔디광장, 휴게시설을 갖춘 친수공원을 조성하고, 2단계 가족형 캠핑장, 3단계 농촌체험 및 화북면 관광지와 연계한 글램핑 시설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캠핑장과 글램핑 시설은 침수 위험이 낮은 시유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친수공원 조성은 단순한 관광개발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휴식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삶의 질 향상 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의 연내 마무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재원 확보, 고현천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친수지구 지정 검토, 2027년도 본예산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지역의 잠재력이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천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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