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장흥댐 용수공급에 따른 상생발전 대책마련’ 촉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7: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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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댐 용수공급에 따른 상생발전 대책마련’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장흥군의회는 9월 8일 제309회 장흥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채은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댐 용수공급에 따른 상생발전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채은아 의원은 “정부가 반도체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를 위해 장흥댐과 주암댐을 연결하는 도수관로 사업을 당초 2032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겨 추진하면서 장흥댐의 역할이 국가 첨단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자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채은아 의원은 특히 “장흥군민은 댐 건설로 인한 수몰과 이주, 상수원 관리와 환경보전, 각종 개발 제한 등 오랜 기간 희생과 불편을 감내해 왔지만, 그에 상응하는 산업과 일자리 등 실질적인 지역발전의 성과는 충분히 돌아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국가 첨단산업을 위해 장흥의 물을 더 공급해야 한다면 수원지역의 희생과 기여에 합당한 지원과 발전의 성과도 함께 돌아와야 한다”며 “장흥댐 용수공급을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의 모범사례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흥군의회는 ▲수자원 공급지역 상생발전 특별지원제도 마련 ▲용수공급에 따른 이익의 일정 부분을 수원지역에 지속 환원 ▲극한 가뭄에 대비한 대체수원 확보와 하천 유지용수·수질·생태계 보전 대책 수립 ▲장흥댐의 수자원과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 우선 배치 등을 정부와 전남광주특별시 및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채은아 의원은 “장흥의 물로 국가 첨단산업의 미래를 일으키고자 한다면, 그 물을 내어준 장흥의 미래도 함께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물과 자원을 제공한 지역에 길과 산업, 일자리와 희망으로 보답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희생과 기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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