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질병청과 니파바이러스 백신 공동개발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2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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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가능성 제기되는 고위험 감염병 선제적 대응 기반 마련

후보 항원물질 도출 완료.. 연내 동물모델 방어 효능 확인 목표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유바이오로직스가 질병관리청과 니파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니파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나노파티클 면역증강제 기반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과제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향후 팬데믹 가능성이 제기되는 고위험 감염병에 대해 국가 차원의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로, 오는 12월까지 수행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백신 개발 우선순위 설정과 항원설계, 예산 지원, 단계별 관리 및 평가를 담당하며, 유바이오로직스가 기초 연구와 개발을 주도한다.

 

니파바이러스는 박쥐를 자연 숙주로 하는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으며, 치사율이 40~7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기구에서 우선 대응이 필요한 고위험 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과제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사전에 설계한 컨센서스 기반 항원 서열을 토대로 다양한 유행주에 대해 범용적 방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향후 변이 발생 가능성까지 고려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후보 항원물질 도출을 완료했으며, 후보백신 조성 선정 및 비임상 효력평가를 진행 중이다.

 

연내에 동물모델에서의 방어 효능 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독성시험 단계로의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후속 과제 지원을 통해 임상 진입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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