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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구연 박사의 신간 생명건강 중심사회 |
이구연 박사의 신간 '생명건강중심사회'는 현대인의 만성질환과 무기력증의 원인을 수면, 체온, 출산이라는 세 가지 핵심 리듬의 균형이 깨진 결과로 규명한다. 이 박사는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의료 중심 의학’을 넘어, 몸 스스로가 리듬을 회복하도록 돕는 ‘생명건강 중심’의 실용의학 정책을 제안한다.
- 수면·체온·출산, 무너진 생명 리듬을 바로잡아야
책은 우리가 발을 딛고 잠드는 환경에 주목한다. 차가운 콘크리트 위에서 잠드는 현대인의 삶이 ‘냉체질’과 수면 방해를 초래하고, 이것이 결국 저출산과 만성질환,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로 번진다는 논리다.특히 저자는 ‘자연 온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숨 쉬는 흙의 기운을 담은 수면 문화와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이 자율적 치유의 핵 심이라는 것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이로운 불(이불)’이라는 개념은 단순한 침구를 넘어, 생명 리듬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자율 치유의 도구로 제시된다.
- 개인의 건강을 넘어 국가 경쟁력으로
이 책이 일반적인 건강 서적과 궤를 달리하는 지점은 개인의 건강을 사회 및 국가의 정책적 차원으로 확장시킨다는 점이다. 저자는 “건강은 곧 경제이며, 생명 리듬의 회복은 미래 경쟁력이자 행복의 원천”이라고 역설한다. 질병이 발생한 후 치료에 집중하는 사후약방문식 의료 시스템에서 벗어나, 국민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건강 리듬을 되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실용의학 정책백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 “흙은 생명을 낳고, 돌은 문명을 낳는다”
저자는 “흙은 생명을 낳고, 돌은 문명을 낳는다”는 철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우주와 자연에 연결된 존재로서의 인간을 조명한다.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자연의 섭리에 맞는 리듬을 되찾을 때, 비로소 개인과 가족, 나아가 사회 전체가 건강한 ‘생명건강중심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병원에 가도 딱히 병명이 나오지 않지만 늘 몸이 무거운 이들,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고민하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이 책은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bar0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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