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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제적 종합대책 추진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남 고성군은 최근 지속되는 마른장마와 강우량 부족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나섰다.
군의 올해 누적 강우량은 7월 28일 기준 684mm로, 전년 동기 876mm 대비 78%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욱이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없어 저수지 저수율 저하와 지하수 부족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천수답과 고지대 밭작물 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해 가뭄 우심 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농업가뭄 피해 우려가 커지자 고성군수는 발 빠르게 현장을 찾아 상황을 챙기고 있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관리구역인 죽계리 들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했으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고성군은 가뭄 상황이 이어질 경우 예비비를 즉시 투입하여 선제적 가뭄 극복 대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단기대책으로 하천 바닥을 굴착해 웅덩이를 만든 후 집수된 물을 양수기로 직접 공급하고, 고지대 밭작물 등 가뭄에 취약한 지역에는 살수차를 긴급 지원하는 등 장비 임차 사업을 적극 시행한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용수원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형 관정을 추가 개발하고, 하천수를 상시 인입할 수 있도록 양수장 시설을 정비하며 간이 양수 포인트를 상설화할 방침이다.
또한, 저수율이 떨어진 시기를 활용하여 저수지 바닥의 퇴적토를 긁어내는 준설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저수 용량을 근본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장마철 이전에도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국비와 도비 지원사업인 가뭄 대비 용수개발사업으로 관정을 개발한 것은 물론, 군 자체 예산인 소규모 농업기반시설비 사업비를 활용하여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류지 조성과 취입보 정비 사업 등 17개소의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지속되는 강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라며, “가뭄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용수 개발과 철저한 물관리를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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