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폭력 교육기관 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김종오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1: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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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관련 47개 교육기관 우수사례 공유 및 논의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남구 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한 학교폭력 교육기관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남구 한 컨벤션 센터에서 학교폭력 관련 교육기관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교폭력 관련 학생의 빠른 일상 회복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동·서부·광산 Wee센터, 돈보스코학교, 용연학교 등 관련 기관 47개 관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의성 변호사의 ‘학교폭력 양상 변화에 따른 교육 방향’ 특강을 비롯해 교육기관 별 우수 사례공유, 학교폭력 관계기관 협조사항 관련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 강사로 초빙된 김의성 변호사는 학교폭력 양상 변화에 따른 학교폭력 관련 교육 변화 방향에 대해 학교폭력의 변모 양상이 다양해짐에 따라 교육과 상담도 개별화되어야 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섬세한 교육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피해학생 맞춤형교육기관,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가해학생 특별교육 이수기관, 심리치료 이수기관 등을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학교폭력 피·가해 관련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간보호형(통학형)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청 내 Wee센터(동부, 서부, 광산)를 두고 있다. 그리고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과 연계하여 학교폭력 관련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관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서도 학교폭력 피·가해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게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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