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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명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성남6)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명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 여성가족국에 대한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추진계획과 공공예식장 사업의 향후 방향을 점검하고, 여성가족국의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먼저 김진명 의원은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와 관련해 “지난해 행사에 직접 참석해 AI 영상 복원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경기도에 생존 피해자가 한 분만 남아 계신 만큼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되어야 한다며,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여 차별화된 추진 계획”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박연경 여성가족국장은 “올해는 기억을 더욱 널리 확산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평화와 인권, 기억을 주제로 한 메시지 공모전과 전 국민 대상 시·그림 창작 공모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올해 행사가 형식적인 기념행사에 머물지 않고 피해자의 명예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각별히 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온 공공예식장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질의”하며 “공공예식장 취지에는 일정 부분 공감하지만 특정 지역에만 대규모 시설투자를 하는 방식에는 처음부터 우려를 제기해 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결혼식장은 단순히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하는 공간이 아니라 예비부부의 취향과 감성, 접근성, 서비스 품질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는 공간”이라며 “경기도가 특정 지역이나 시설 한 곳에 예산을 집중해 하드웨어를 조성하는 방식이 실제 도민의 수요와 선택에 부합하는지 면밀하게 따져봐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국장은 “아직 확정된 방안은 없지만, 특정 장소 한 곳에 예산을 집중해 시설을 조성하는 방식보다는 예비부부가 실제로 결혼하고 싶은 장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성적 요소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도의회 의원들과 협의해 결정하겠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그동안 여성가족재단과 여성비전센터의 사업이 일부 중복되거나 각 기관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여성가족국이 단순히 개별 사업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성·가족 정책 전반을 조정하는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필요하다면 기관 간 기능과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중복사업을 정비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고유 기능을 살릴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여성가족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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