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10일 제3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12일에 개최한 2차 위원회에서 적합으로 판정된 40개 사업을 분과위원회별로 순위를 평가했으며,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와 합산하여 최종 사업을 의결했다.
이날 최종 선정된 사업은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이용을 위한 시설개선’,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설치 사업’, ‘우리 마을 제설자재 창고 설치사업’ 등 총 38건, 7.7억 원 규모이다. 사업 선정 결과는 중구 누리집(주민참여예산)을 통해 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사업 접수부터 최종 선정까지 주민들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예산 사용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