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성매매로 재유입 되는 것 방지
필요한 보호와 지원 받아 안전하게 성장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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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종 충북도지사[출처=충북도청] |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충청북도가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해봄'을 개소하고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성매매 재유입 방지에 나선다.
최근 아동·청소년 성매매 매수 경로가 채팅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정보통신망이 90.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실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5월 '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처벌과 교정의 관점에서 관리되던 '성매매대상아동·청소년'이'피해 아동·청소년'으로 전환됐다.
충북도는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보호활동을 시작했다.
지원센터는 ㈔충북여성인권에서 운영하며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긴급구조·의료·법률지원·상담 지원은 물론 개인별 전문멘토를 지정한다.
이후 성인이 될 때까지 진학·진로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로 성매매 재유입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북도는 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16일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실무 간담회를 하고 지원센터 사업을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충북도, 교육청, 경찰청 등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성범죄 피해 단계별 지원, 아웃리치 노하우 및 지역사회 물적·인적자원 정보를 공유하고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해 공동 지원키로 했다.
이남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처벌과 교정의 관점에서 대응해 왔기 때문에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들이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고 성 착취 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성매매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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