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운 전남·광주특별시의원, “현장 소방 인력 및 고층 건물 화재 대응 체계 강화 촉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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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 소방본부 첫 업무보고에서 현장 인력 재배치 및 처우 개선 강조
▲ 이정운 시의원 행정소방위원회에서 질문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이정운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16일 행정소방위원회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이정운 의원은 이오숙 신임 통합 소방본부장에게 축하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과거 화재 진압 위주였던 소방의 역할이 현재는 생활 민원과 재난 구조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 전반으로 막중하게 확대됐으나, 이에 따른 처우 개선이나 소방관들의 복지, 심신 건강 관리 및 장비 고도화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소방 조직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 의원은 내근 인력 비율의 조정을 통한 현장 인력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 의원은 “분석 결과, 광주 지역의 내근직 비율이 전국 평균이나 타 광역시 대비 다소 높게 나타난다”고 지적하며, “내근 인력 비율을 적정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인력을 현장으로 재배치해 일선 소방대원들의 극심한 업무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무안 남악·오룡 신도시의 안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남악신도시 일대에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들어서고 있음에도 현재 하나의 119안전센터가 이 넓은 지역을 모두 전담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고층 건물 화재 진압의 성패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특수 장비에 달려 있는 만큼, 해당 센터에 고가사다리차 등 고층 진압 장비를 우선 배치하고, 장기적으로는 해당 119안전센터를 소방서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소방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추진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전남과 광주의 통합 소방 시스템이 대한민국 행정의 성공적인 모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적하신 내근 인력 기준 정비와 신도시 지역의 고층 건물 화재 대응 장비 및 인프라 구축 방안을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의 복지와 장비 현대화를 위해 의정활동 기간 동안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통합 소방본부가 전국 소방 행정의 선진적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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