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과 거제 출신 의병 22인의 숭고한 구국 정신 추모
 |
| ▲ 거제향교, 임진왜란 선무원종공신 기리는 ‘거충사 제례봉행’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거제향교는 지난 10월 25일(음력 9월 15일) 옥포대첩기념공원 내 거충사에서 시민 및 유림, 공신 후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충사 제례봉행을 엄숙히 거행했다.
거충사 제례봉행은 임진왜란에서 순국한 이충무공 이순신과 거제 출신 선무원종공신 22인의 충의와 공훈을 기리는 향사다.
이번 제례의 초헌관에는 안석봉 거제시의회 의장, 아헌관에는 강세환 옥포지구대장 경감, 종헌관에는 옥영관 공신 후손이 임명되어 예를 올렸다.
선무원종 22공신은 임진왜란 당시 첫 승전고를 울린 이순신 장군의 옥포대첩 등 주요 해전을 비롯해, 고현성 전투를 비롯한 향토 사수 전에서 맹활약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남해안의 조류와 연안 지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거제 출신 의병들로서 왜적을 물리치는 데 결정적인 성과를 올렸다.
전쟁이 끝난 후 나라에서 이들의 위대한 업적을 찬양하며 선무원종공신으로 추존했으며, 거제향교에서는 매년 음력 9월 15일 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체 의식의 시작으로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비롯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 철저히 고증된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다.
제례에 참석한 공신의 후손들과 시민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강토를 지켜낸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거제의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충사 제례봉행은 우리 지역을 지켜낸 거제 출신 의병들의 넋을 기리는 소중한 향사라며, 이 제례를 통해 시민들과 자라나는 세대들이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