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무주·순창·부안(1유형), 완주(2유형) 선정...당초 목표 ‘5개(4+1)’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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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전북 5개 시군이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결과, 김제·무주·부안·순창(1유형, 인구감소·관심지역)과 완주(2유형, 교육격차 완화) 등 도내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서는 전국 총 43곳(1유형 32곳, 2유형 11곳)이 선정됐다. 전북은 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공모에 도전해 당초 목표로 내건 ‘5개(1유형 4곳+2유형 1곳) 이상’ 선정을 달성했다.
선정 지역은 지역당 연간 최대 20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지원 기간은 최대 5년으로, 3년간 지원한 뒤 중가 평가를 거쳐 2년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선정 지역은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선정된 5개 시군은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자원과 산업을 교육과 연계하고, 작은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을 운영한다.
김제는 ‘김제에서 키운 아이, 미래를 배우고, 세계를 품다’를 비전으로 백구면 초등학교 통폐합과 초중 통합학교 신설, 폐교를 활용한 주민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증가에 대응한 ‘다언어교육센터’ 조성과 다문화 국제학교(월성초) 운영도 핵심 과제다.
무주는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무주교육’을 내걸고 무주초·무주중앙초를 읍내권 미래형 거점학교로 육성한다. 지자체-교육청 통합형 중간지원조직을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의 교육·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립태권도고 개교 등 정주 여건 변화와 연계해 지역 교육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안은 ‘부안 온마실, 배움이 이어지고 사람이 머무는 글로컬 교육도시’를 목표로 ‘온마실 기초이음’, ‘온마실 도약이음’, ‘온마실 미래이음’을 통해 학교 간 연계와 통합, 지역자원 공유를 통해 배움의 연속성과 교육기회를 확장하는 부안형 교육혁신 모델을 운영한다.
순창은 ‘빛나는 작은 학교, 함께 성장하는 순창교육’을 비전으로 지역과 학교를 잇는 ‘온마을교육지원센터’(중간지원조직)를 구축해 돌봄과 마을교육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주민 협의를 바탕으로 쌍치·복흥권역과 읍권역의 학교통합을 추진해 작은 학교의 교육력을 높인다.
2유형에 선정된 완주는 ‘모두가 빛나게, 완주가 새롭게’를 비전으로 면 지역 3개 권역 학교군(10개교)을 중심으로 공동·이음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학교는 유지하고 교육기회는 읍지역 수준으로 보장하고, 소외계층 통합지원으로 학생의 기본학습권 보장과 성장 기회 확대에 나선다.
이번 성과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지자체가 ‘원팀’으로 준비한 결과다. 전북은 소규모학교 비율이 55.6%로 전국 평균(31.3%)의 1.8배에 이르고, 14개 시군 중 11곳이 인구감소지역일 만큼 교육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교육감-도지사-14개 시장·군수 일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다졌다. 또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추진단’을 꾸려 정책연구소의 내부 진단과 외부 전문가 심층 컨설팅 등 2단계 컨설팅을 실시하고, 서면·대면 평가 대응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선정 지역이 운영기획서를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역교육혁신협의체 운영, 특례 활용, 성과관리 등을 교육지원청·지자체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14개 시군이 모두 도전해 5개 지역이 선정된 것은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한 팀으로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며 “선정 지역이 ‘아이도 살리고, 교육도 살리고, 지역도 살리는’ 전북형 교육혁신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도 교육혁신을 멈추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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