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약 3,000명 공무원이 기업과 밀착 행정, 책임관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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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윤 창원특례시장 LG스마트파크 제조혁신 현장방문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원특례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성장이 곧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시정 철학 아래, 기업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직원 1사 전담제’를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은 대규모 투자나 규제 개선뿐 아니라 공장 침수 예방,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필요한 생활밀착형 문제까지 다양하다. ‘1직원 1사 전담제’는 기업의 어려움을 민원이 발생한 뒤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소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미리 살피고 해결하는 데 있다.
이에 시는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중기업, 소기업 등 지역 내 약 4,500개 사를 대상으로 7급 이상 공무원 약 3,000명을 전담 공무원으로 지정해 기업별 책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전담 공무원은 월 1회 이상 전화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담당 기업의 동향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상담 내용과 처리결과를 지속 관리한다. 단순·경미한 사항은 해당 부서와 즉시 연계해 신속히 처리하고, 여러 부서 협의가 필요하거나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과 연계해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앞서 시는 2024년 7월 창원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출범한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을 통해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왔다. 지금까지 총 68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해 38건을 해결했으며, 4건은 처리 중, 10건은 장기 검토 과제로 관리하고 있다.
실제 한 기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공장 침수로 생산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호소했고, 시는 우수관로 정비와 배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했다. 또 다른 기업이 요청한 공장 정문 양방향 반사경도 신속히 설치해 기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번 ‘1직원 1사 전담제’는 기존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의 지원체계를 전 공무원으로 확대해 기업과의 상시 소통과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기업 밀착형 행정으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인사이동 시에도 담당 기업을 부서 내에서 재지정·인계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1직원 1사 전담제’와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을 연계한 전담팀(TF)를 운영해 기업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분기별 처리실적 점검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제도의 실효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 외에도 기업 예우 정책도 한층 강화한다. 창원상공회의소 1층에 ‘기업 명예의 전당’을 확대 이전해 기업사랑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원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한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모범장수기업 3곳을 올해 처음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 지원과 각종 기업지원사업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기업 명예의 전당에 기업 현판도 전시된다.
아울러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1사 1취약계층 동행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기업 2,050개소와 경로당을 연계해 정기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는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기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순간 가장 먼저 찾는 행정, 기업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결하는 신뢰받는 기업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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