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 “지역경제를 위한 공공의 솔선수범, 일상 물푸부터 지역 상점 이용해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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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리는 공직사회의 실천과 소비 전환 촉구
▲ 울릉군의회 장재태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릉군의회 장재태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행정기관이 먼저 일상 속 지출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장재태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군청 산하 각 부서가 비품과 다과, 행사 준비물 등을 조달할 때 편리함 등의 이유로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라고 현 실태를 지적하며 "주말이면 공직자들의 씀씀이마저 육지로 집중되는 현상까지 겹쳐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과중되고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행정의 기준이 단순히 업무적 '편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한 장 의원은 "평일에는 상권 부흥을 외치고 주말에는 외부에서 돈을 쓰는 모순된 상황을 타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는 △부서별 물품 조달 내역 전면 점검 △'관내 상가 우선 이용' 원칙 수립 및 엄격한 적용 △공직자 동참 분위기 확산 등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거창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호보다 예산 집행에 대한 작은 관심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라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거듭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과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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