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김정원 의원, “여평원 연구, 지표 분석 넘어 정책 변화로 이어져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3 15:40:47
  • -
  • +
  • 인쇄
부산 지역성평등지수 하락 원인과 취약지표 면밀히 분석해야
▲ 부산광역시의회 김정원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정원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7월 22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업무보고에서 부산의 지역성평등지수와 연구성과의 시정 반영체계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부산의 지역성평등지수가 과거보다 낮아진 것과 관련해, 성평등 수준이 실제로 후퇴한 것인지, 다른 지역의 개선 속도가 더 빨랐던 것인지, 지표체계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인지를 구분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점수가 하락한 영역과 수년간 반복적으로 취약한 지표를 파악하고, 부산의 산업구조와 고용환경 등 지역적 요인까지 함께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약지표별 담당 부서와 개선목표를 정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취지다.

여평원이 추진하는 시민 체감도 조사도 시민 인식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객관적인 지역성평등지수와 비교해 실제 취약 분야를 확인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성과의 시정 반영체계에 대해서는 연구과제 선정 단계부터 부산시와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연구 결과가 조례와 기본계획, 신규사업과 기존사업 개선에 반영됐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여성·가족·성평등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단기 현안연구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정원 의원은 “출연기관의 연구는 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부산의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제시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성평등지수도 순위의 상승과 하락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말고, 취약한 지표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계획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