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한류, 북유럽 상륙]마몽드, 북유럽 리코와 손잡고 유럽 시장 본격 진출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6:08:07
  • -
  • +
  • 인쇄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오프라인 매장 33곳 동시 론칭
베스트셀러 ‘로즈 리퀴드 마스크’ 앞세워 K-뷰티 확산 박차
[출처=아모레퍼시픽]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마몽드(Mamonde)가 지난 9월 27일 북유럽 최대 뷰티 유통사 리코(Lyko)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 협력은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마몽드의 글로벌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코는 스웨덴을 거점으로 Z세대를 중심으로 한 북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뷰티 채널이다. 오프라인 매장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는 리코 채널 역사상 처음으로 8개국에서 동시 론칭하는 기록을 세웠다.

 

마몽드는 이번 진출을 통해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의 오프라인 매장 33곳과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 ‘어메이징 딥 민트 클렌징밤’ 등 주요 제품 11종을 선보인다.

 

특히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인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꽃의 효능을 담은 ‘하이퍼 플로라™’ 기술을 기반으로 Z세대 피부 고민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K-뷰티의 혁신성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핵심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리코의 CEO 리카드 리코(Rickard Lyko)는 “마몽드와의 협력은 리코의 ‘뷰티의 출발점’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유럽 시장에서 K-뷰티의 매력을 전하는 데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진출은 마몽드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영국, 이탈리아, 체코 등 주요 거점으로 확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