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돌봄 2,139명 추가 수요…지역·학교 여건 고려한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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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중(통영1,국힘)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성중(국민의힘, 통영1) 의원은 22일 열린 제435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사업을 점검하며, “돌봄·방과후학교 확대를 위해 편성된 예산이 지역 수요와 학교 여건을 고려해 실효성 있게 배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확충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총 65억 5,77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 가운데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확충에 59억 5,050만원,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6억 72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교육청이 지난 6월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방학 돌봄 수요조사에서 추가 돌봄을 희망한 학생이 2,139명으로 집계된 만큼, 이번 추경 예산이 실제 돌봄 수요가 있는 지역과 학교에 적절하게 배분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이번 여름방학에 추가 돌봄을 희망하는 학생이 많은 것은 그만큼 현장의 돌봄 수요가 크다는 의미”라며 “이번 추경을 통해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확대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한정된 예산이 실제 수요에 맞게 제대로 쓰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마다 활용할 수 있는 대학이나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인프라에 차이가 있는 만큼, 단순히 학생 수만을 기준으로 예산을 배분해서는 안 된다”며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학생들이 충분한 돌봄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18개 교육지원청과 20개 지역사회 협력 거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협력기관 선정과 예산 배분 과정에서도 지역별 특성과 돌봄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지역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질과 기회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성중 의원은 “돌봄과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교육정책”이라며 “이번 추경 예산이 지역과 학교에 따른 돌봄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안정적인 돌봄과 방과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집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포함한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제435회 경상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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