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사랑스러운 아기' 기념우표 발행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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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맞아 따뜻한 가족의 순간 담은 4종 우표 선보여
저출생 문제 인식 확산과 생명의 소중함 일깨우는 계기 마련
[출처=우정사업본부]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스러운 아기’를 주인공으로 한 기념우표 52만 8,000장을 오는 5월 8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는 엄마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 아기를 키우며 누리는 기쁨의 순간들을 전한다. 평온하게 잠든 아기, 거꾸로 보이는 세상이 신기해 엉덩이를 높이 든 아기, 과일을 먹다 발가락으로 포크를 잡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아기, 목욕 시간에도 장난감을 입에 문 채 장난스런 모습을 보이는 아기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표 발행이 ‘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이는 2015년 이후 지속된 하락세를 고려할 때 단순한 수치를 넘어선 희망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아기가 주는 기쁨은 삶의 가장 소중한 선물 중 하나”라며, “존재만으로도 삶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 주는 아기들이 모두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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