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경제부지사, 남원공장 방문해 폐태양광 재활용 공정 점검 및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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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자치도, '다이나믹인더스트리' 현장 방문…펀드 투자 성과 점검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 펀드'를 통해 발굴·육성한 자원순환 분야 혁신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밀착형 현장 소통에 나섰다.
도는 13일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전문 기업 '㈜다이나믹인더스트리'를 방문해 펀드 투자 성과를 점검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규제 개선 및 후속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도 펀드 운용사), ㈜다이나믹인더스트리 김현수 대표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의 기업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폐태양광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한 도내 물류망 구축, 규제 완화, 후속 투자 유치 등 실무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전북자치도 조성 펀드가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을 실질적으로 견인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다이나믹인더스트리는 전북 펀드로부터 25억 원을 투자받아 남원공장 내 첨단 설비를 구축했으며, 이를 계기로 총 72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공공 펀드가 유망 기업의 기술력을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민간 자본의 참여를 이끌어낸 투자 선순환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4월 대통령 인도 방문 시 '한·인도 신흥시장개척단'에 선정돼 동행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차전지·자원순환 등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펀드 투자를 확대하고, 완주(연구)·남원(생산)으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이나믹인더스트리는 수명이 다한 폐태양광 패널에서 은·구리·실리콘 등 유가금속을 고순도로 추출하는 기술과 자동화 설비 제조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친환경 물리적 분리 공정'은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해 2차 오염을 방지하면서도 재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탄소중립·순환경제가 글로벌 표준으로 부상하면서 폐태양광 재활용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다이나믹인더스트리는 전북 펀드가 발굴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전북특별법 특례를 적극 활용해 규제를 완화하고, 적기 자금 지원이 이뤄지도록 펀드 운용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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