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연결]한수원-월드비전, ‘아이행복발전소’로 미래세대 성장 지원 나선다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16: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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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아동센터 지원 협약 체결…맞춤형 프로그램부터 ICT 공간까지
100개 센터 엄정 선정… 느린 학습자·심리치료 등 신규 사업도 본격 추진
[출처=한국수력원자력]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아동복지 전문기관 월드비전과 함께 2025년도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한수원의 대표 아동복지 프로그램인 ‘아이행복발전소’ 사업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한다.

‘아이행복발전소’는 한수원이 2012년부터 진행해온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을 새롭게 리브랜딩한 것으로,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와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연결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수원은 그간 315개 센터에 ‘생각발전소’(도서관 리모델링)를, 70개소에는 IT존을 구축하며 총 162억 원을 지원해 왔다.

2025년 사업에서는 전국 4,000개 이상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100여 곳을 선정,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개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계선 지능 아동 등 느린 학습자 지원 ▶정서불안 및 과잉행동 아동 대상 심리검사·치료 ▶AI·ICT 친화공간 조성 등 신규 세부 사업들이 확대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아동센터는 5월 30일부터 전국지역아동센터협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아동권리보장원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9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된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아이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월드비전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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