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초복 맞아 지역 곳곳에서 보양식 나눔 진행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4 16: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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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1234가동은 취약계층 주민 대상…마스크와 여름보양식 제공
무악동 여름 인견이불 지원하고 삼계탕 및 덴탈마스크 지원
▲ 이화동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대접 행사[출처=종로구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6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 곳곳에서 보양식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쪽방촌과 고시원이 밀집한 ▶종로1234가동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취약계층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여름보양식을 전달한다.

종로1234가동 나눔후원회(회장 안종득)에서 후원하는 여름보양식과 마스크를 7월 14일(화) 오전 10시 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나눔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이어서 ▶이화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소은주)가 저소득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손수 만든 삼계탕을 13일(월) 가져다 드렸다.

새마을부녀회는 평소 무료 급식을 이용해 끼니를 해결해 온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워지고 마땅히 식사할 곳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직접 만든 삼계탕을 준비하게 됐다. 부녀회는 이밖에도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저소득 어르신에게 밑반찬, 동지팥죽, 김장김치를 만들어 드리는 등 지역 내 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무악동에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중 70세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구 60여 세대에 16일(목)부터 24일(금)까지 여름 인견이불을 지원한다. 또 수급자 중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16일(목) 초복을 맞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삼계탕과 덴탈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청동 역시 7월 16일(목)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통장이 7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00여명을 개별 가정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숭인1동은 15일(수)과 16일(목) 이틀간 기초생활수급 50가구에 즉석 삼계탕과 수박, 참외 등 제철과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저소득가구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교남동은 이달 31일(금)까지 인견이불, 메밀베개, 선풍기 등을 지원하고 ▶가회동은 17일(금)까지 코로나19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홀몸 어르신 등에게 선풍기, 여름이불을 방문 전달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나눔과 기부에 동참해주고 있는 주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드시고 감염병과 무더위에 지친 주민 분들이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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