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중소기업, 16개국 바이어와 1:1 상담 통해 12건 MOU 체결
에너지·ICT 분야 기술력 기반 해외시장 진출 및 추가 수출 기대

▲[출처=한전KDN]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전KDN과 한국표준협회(KS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국내 에너지ICT 분야 등 우수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을 갖고 진행됐다.

 

박람회는 참가 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1:1 맞춤형 상담을 중심으로 실질적 수출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8월부터 접수를 통해 선정된 전기·전자, 에너지, ICT 분야 40개 중소기업과 싱가포르,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5개국 바이어 16개사가 참가했다.

 

현장 상담 결과, 40개 기업은 총 12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1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추가 계약 논의 일정도 약속받았다. 이는 참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에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이번 수출박람회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하고,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에너지ICT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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