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의지 결집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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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으로 결정 촉구 성명서 발표
▲ 발전공기업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7월 30일 제4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경남발전을 위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 결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가 검토 중인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본사를 경남혁신도시로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발전공기업 통합은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 방향을 좌우할 중대한 사안”이라며, “통합본사 입지는 정치적 고려나 지역논리가 아닌 국가적 효율성과 정책실현 가능성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남혁신도시는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에너지 공공기관 중심지이며, 하동·삼천포·고성·함안·여수 등 주요 발전소와 접근성이 뛰어나 통합 이후 현장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효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에너지 및 전력 기업이 경남에 입지해 산업 연계효과가 크고, 현 남동발전 청사와 인력·행정 기반을 활용할 수 있어 통합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명서에는 정부에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충실히 반영할 것
▲운영 효율성과 산업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경남으로 결정할 것

한편, 이날 성명서 발표에 앞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대표발의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경남혁신도시 설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의결됐다. 건의안 의결에 이어 전체 의원이 성명서 발표에 함께하면서 통합본사 경남 유치를 향한 도의회의 공동 의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

박준 의장은 “경남혁신도시는 에너지 공공기관과 관련 산업 기반을 갖춘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며, 특히 경남혁신도시로 통합청사 입지를 결정하면 청사를 새로 건립하기 위한 2,500억원 이상의 정부예산이 추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도의회는 330만 도민과 함께 발전공기업 통합본사가 반드시 경남혁신도시에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경남을 비롯하여 충남·부산·울산·전남 등이 저마다의 논리를 내세우며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 유치를 위해 330만 도민과 함께 그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경남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정부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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