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으로 빛나다]KT&G, ‘펜타워즈 2025’서 3관왕…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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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 스페셜 골드’ 등 3종 수상…브랜드 20주년 기념 한정판 디자인 호평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 조화…국내 담배 디자인 세계 무대서 인정받아
[출처=KT&G]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KT&G(사장 백복인)는 자사 궐련제품 3종이 세계 최고 권위의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인 ‘2025 펜타워즈(Pentawards)’에서 각각 골드, 실버, 브론즈를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이 골드,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이 실버, ▶‘오늘(ONEUL)’이 브론즈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펜타워즈는 전 세계 수천 개의 제품 패키지를 대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현, 심미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KT&G의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은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으로, 금을 모티프로 한 메탈릭 질감의 패키지가 세련되고 품격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은 곤룡포 문양 등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품격 있는 시각미를 구현,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오늘(ONEUL)’은 국산 담뱃잎의 정체성을 정갈한 동양미로 표현해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T&G의 프리미엄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혁신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KT&G는 제품 품질뿐 아니라 ‘디자인으로 브랜드를 말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한국 담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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