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 제안…지역산업과 학생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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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봉 의원(국민의힘, 함안2)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수봉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에서 경남의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산업과 학생을 연결하는 ‘함안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현재 경남은 지난해 개원한 진로교육원에서 7개 체험관과 20개 체험실, 65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창원·통영·김해·양산·거제·고성 등 6개 지역에는 별도의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다.
김 의원은 진로교육원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진로교육원이 도내 모든 학생의 다양한 진로 욕구와 지속적인 상담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진로교육원은 광역 단위의 전문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센터는 이를 활용해 일상적인 상담과 지역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학교의 진로교사나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에게 지역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기획, 학생별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모두 맡기는 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학생의 다양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지역 기업·기관과 협력할 전담인력과 전문적인 거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안은 자동차부품·기계·조선기자재 등 제조업 기반과 다수의 기업이 입지해 있으며, 인근 지역의 산업자원과도 연계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여건을 활용해 지역 기업은 진로체험처로 참여하고, 학생은 실제 직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선희 진로교육과장은 진로교육원을 중심으로 경남의 진로교육 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부교육감도 함안 지역 진로교육 지원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육지원청의 전문인력 배치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답변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함안 학생들의 진로교육 수요와 지역산업 여건을 면밀히 조사하고, 함안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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