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북극항로 시대 부산 해양산업 발전방향 논의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8 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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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 대토론회 개최
▲ 정책 대토론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10월 8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북극항로 시대 해양산업의 대응 방안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북극항로 시대 등 해양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부산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해양산업 관련 정책 역량과 위원들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과 의정자문위원, 분야별 전문가, 부산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해양수도 완성을 위한 해양산업 발전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 의원 질의응답 및 토론, 종합의견 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허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부산 해양산업의 여건과 성장 기회를 진단하고, 해운·항만물류와 수산·조선 등 전통 해양산업의 고도화와 해양신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항만·공항·철도 등 기반시설과 해양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디지털·친환경 전환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항 일원 해양비즈니스 벨트 조성, 해양산업의 인공지능·디지털·친환경 전환, 북극항로 플랫폼 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안했다. 북극항로와 관련해서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기반 구축, 차세대 쇄빙연구선 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연계해 부산의 물류·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강영훈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연구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는 심재민 부산시 해양수도전략실장, 이열 부산시의회 의원,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위원, 허주송 한국해양진흥공사 프로젝트금융부장, 황재혁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가 참여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부산시의 해양산업 정책 추진 방향과 항만·국제물류, 해양금융, 조선기자재 분야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고, 북극항로 개척과 부산신항 자동화, 가덕도 수리조선부두 조성 등을 지역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국적선사와 관련 기업의 부산 유치, 민간 해양금융 활성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기반 확충,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인공지능·디지털 전환과 공동 산업기반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이어진 의원 질의와 참석자 토론에서는 정책의 실행 가능성과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 부산시와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윤지영 위원장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려면 부산의 항만 경쟁력을 해양금융과 조선기자재 등 연관 산업의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정책과제를 향후 해양산업 관련 정책 검토와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부산시의 해양산업 육성 정책에 현장의 수요가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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