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빛낸 인플루언서들의 축제…'2025 서울인플루언서 어워즈' 개최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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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개최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10월 1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자발적으로 서울의 매력을 홍보해 온 인플루언서에게 시가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다지는 자리로‘진우와해티’, ‘셜록현준’, ‘수마일’, 릴리언니 등 7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먼저 시는 자발적으로 서울의 매력을 홍보한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기 위해 총 8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2주간 시민투표를 진행했으며, 약 13만 명의 시민(외국인 투표 포함)이참여했다.
그 결과 총 30명의 인플루언서가 선정됐으며, 이 중 유현준, 윤인환 등 유튜브 크리에이터 15명이 현장에 참석하여 ‘서울인플루언서’ 인증패를 수상했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유튜브명 셜록현준)는 서울이 역사·문화·창의성이 결합된 도시로 성장해온 과정을 건축가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

크리에이터 윤인환(유튜브명 아영이네 행복주택)은 SH공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공공임대주택 청약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시민들의 주거 이해도와 정책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시는 시의 주요 행사와 축제 등에 참여하거나,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 대시민 인지도를 높인 이지영, 김한솔, Bart van Genugten 등 인플루언서 29인도 초청하여 인증패를 시상했다.

이지영 강사는 서울런 정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념행사와 콘텐츠 기획에 참여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정책 확산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

크리에이터 김한솔(유튜브명 원샷한솔)은 서울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제야의종 타종행사 등 다양한 시정 현장에 참여해 화제성을 높이고, 정책의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했다.
네덜란드 출신 크리에이터 Bart van Genugten(유튜브명 iGoBart)은 서울의 467개 동네를 탐방하며 역사·문화·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해, 서울의 일상과 매력을 세계와 공유했다.

시상 외에도 현장에는 ‘더 건강한 서울9988’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체력인증센터’ 개소를 앞두고 체력인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돼, 인플루언서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행사 이후에도 인플루언서들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촬영 시 운영시설 프리패스권, 주요 행사 사전 초청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만 시민이 직접 뽑은 서울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가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들이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힘을 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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