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아산시의회 위민경 의원은 제266회 임시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홍보담당관 주요업무 계획보고에서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홍보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생활밀착형 정보부터 관광 콘텐츠까지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SNS 홍보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위 의원은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이 약 10만 명을 넘어 중소도시 규모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생활 정보 안내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히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은 생활밀착형 정보는 외국인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국어 콘텐츠로 제작·보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웰컴투 아산'을 비롯한 홍보 콘텐츠를 살펴본 결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정보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은 "한국의 분리수거 문화는 외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만큼 이해하기 쉬운 다국어 영상과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면 지역사회 적응과 시민 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한 SNS 홍보 개선도 주문했다. 위 의원은 "유튜브는 자막 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이용률이 높은 SNS에는 외국어 콘텐츠가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카드뉴스 제작 시 한글 이미지와 함께 동일한 내용을 담은 다국어 이미지를 함께 게시하는 등 외국인들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들도 아산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생활정보와 시정 소식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국어 홍보를 확대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도시 아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