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국회의원(경기 고양시병)은 국방부의 고양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와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지난 50여 년간 지역발전을 가로막아 온 군사규제를 현실에 맞게 조정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오늘(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총 2,916만㎡를 해제했다. 고양시에서는 약 77만㎡(23.3만 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되고, 약 1,760만㎡(532만 평)의 비행안전구역에 대한 고도제한이 완화됐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 장항동 5만 6천 평을 포함한 대화동·법곳동 일대는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에 인접해 있어 일산 서부권 개발과 산업·주거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색비행장이 헬기 전용 작전기지로 변경됨에 따라 강매동·덕은동·도내동·현천동·화전동 일대의 고도제한도 완화됐다.
이기헌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고양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를 강력히 건의했다. 당시 이기헌 의원은 고양시 전체 면적의 약 37%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개발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는 점을 안규백 장관에게 설명하고, 군 현대화와 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불합리한 군사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규제 완화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일산 서부권 개발과 고양시의 자족도시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