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북구, 폭염 및 가뭄 피해 예방 총력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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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무더위쉼터 8곳 연장운영, 가뭄 피해 농가 살수차 등 지원 [20260809131013-14148][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 북구가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북구는 무더위쉼터 연장운영, 거리 그늘막 추가 설치, 가뭄 피해 농경지 살수차 지원 등을 통해 폭염 및 가뭄에 적극 대응중이다.

북구는 지난 7일 구청장 주재 폭염·가뭄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부서별 피해 및 대응상황을 공유했다.

북구는 지난 6일부터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화·달천·오치골·대리 등 경로당 무더위쉼터 8곳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했다. 해당 경로당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그 외 경로당 무더위쉼터 64곳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북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에어컨과 냉장고 등 냉방기기 교체 및 신규 설치지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4곳의 무더위쉼터도 추가로 지정하고, 거리 그늘막도 13개를 추가 설치해 폭염에 대응할 계획이다. 북구는 현재 195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저감시설인 거리 그늘막도 올해 24개를 포함, 모두 190개를 설치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뭄에 따른 피해 농가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는 재난지원금 5천만원과 행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살수차 지원, 관정 개발, 하천굴착 굴삭기 등 장비 지원 등도 실시중이다.

이동권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과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현장 점검과 대응에 나서달라"며 "특히 고령자, 농업인, 이동노동자 등 폭염취약계층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을 관련 부서장에게 주문했다.

이날 점검회의 후 이동권 구청장은 신천동 가뭄 피해 농경지 살수차 지원 현장을 찾아 농업 분야 가뭄 피해 현황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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