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6차 한-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대화 개최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19: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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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분야 실질 협력 확대
▲ 제6차 한-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대화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한국과 아세안 간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6차 한-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대화'가 8월 12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금번 대화는 황준식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프라섯 시리나파폰(Prasert Sirinapaporn) 한-아세안 대화 관계 조정관(태국 천연자원환경부 차관보)이 공동의장으로 주재했으며, 아세안 11개 회원국 고위환경관리(ASEAN Senior Officials on Environment, ASOEN)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화에는 우리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연구원 등 관계 정부 부처 및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한-아세안 간 추진 중인 환경 및 기후변화 분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며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우리나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에너지대전환 계획, 국가 기후 위기 적응대책 등을 포함한 우리 정부의 환경·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아세안과의 환경·기후변화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실질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함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간 추진 중인 대기 오염 대응 협력, 고형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산림 협력 등 주요 협력 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한-아세안 메탄 감축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아세안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세안측은 한-아세안 환경·기후 분야 협력 사업, 기후 재원 확대 등을 통해 한국이 아세안 회원국의 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향후 브루나이에 설립될 아세안 기후변화센터(ASEAN Climate Change Center, ACCC)를 통한 협력 등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2021년 제1차 대화 이후 올해 6년 차를 맞이한 금번 대화에서, 양측은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으로 직면한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호혜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함으로써, 양자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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