젼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기업유치지원실 소관 2026년도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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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유치·청년 일자리·금융생태계의 실질적 성과 주문
▲ 전라북도의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20일 제430회 임시회 기간 중 도 기업유치지원실에 대한 2026년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지원이 협약 체결이나 지원 건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기업 가동, 청년 고용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별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동구 위원장(군산2)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전북분원 유치가 무산된 이후 사업명이 ‘전북핀테크지원센터 지정·운영 지원사업’으로 변경된 배경을 질의하고,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윤지홍 부위원장(남원1)은 기업유치와 일자리 정책의 중심에 청년이 있어야 한다며, 기업 중심의 간접지원에서 벗어나 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취업·정착 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청년과 소상공인의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교육·재정지원과 시군 간 균형 있는 기업유치를 당부했다.

박병철 의원(비례)은 업무보고 자료에 중복된 내용이 많아 주요 성과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실제 창출된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 수를 명확하게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노사민정 협력 거버넌스를 시군까지 확대하고, 농협중앙회 등 지역 금융기관과 연계한 금융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강정희 의원(비례)은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과정에서 대면실사와 현장실사의 평가항목이 중복되고, 신청자에게 별도의 발표까지 요구하는 것은 과도한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며 심사 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요구했다.

김나영 의원(비례)은 창업기업이 14개 증가한 것과 관련해 실제 매출과 고용, 투자유치 증가로 이어졌는지 질의하고, 팁스(TIPS) 사업 등 창업지원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구체적으로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서난이 의원(전주9)은 업무협약 해지 내용이 자료에서 누락되는 등 사업별 추진상황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융회사 유치 협의 내용과 진행 단계, 실질적인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고하고,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을 변화된 정책환경에 맞게 재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한 부지확보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임승식 의원(정읍1)은 반도체 산업 유치 과정에서 전북이 소외된 데 대해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투자협약 체결과 홍보에 그치지 말고, 실제 투자와 공장 가동 및 고용 실적을 제시하는 한편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자 의원(김제2)은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건의 시점이 업무보고 자료와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다르게 기재된 점을 지적하고, 정확한 추진 경과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후보지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상황을 고려해 추가 산단 조성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옛 김제공항 부지의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과 대규모 기업유치 활용방안을 비교·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유송열 의원(무주)은 노동감독 권한의 광역자치단체 위임에 대비해 도의 조직과 인력, 업무 수행체계 및 위임 권한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산업재해와 임금체불 예방 및 시정조치가 실질적인 노동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경제산업건설위원회는 기업유치지원실 소관 사업이 단순한 계획이나 지원실적에 머물지 않고, 기업 투자와 가동, 청년 고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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