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인실리코 메디슨과 AI 기반 신약 공동연구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21:15:05
  • -
  • +
  • 인쇄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통해 처음 성사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SK바이오팜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과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복수 타깃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충족 수요가 높은 중추신경계 신경면역 영역에서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구축한 뇌전증 및 CNS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신경면역이라는 신규 치료 영역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함으로써 CNS 포트폴리오의 질적·양적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이 출범시킨 오픈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성사된 첫 번째 AI 기반 신약 디스커버리 실행 사례다.

 

SK바이오팜은 타깃 선정부터 단계별 검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공동연구 구조를 수립했다.

 

이로써 외부 협력을 통해 우수한 물질을 발굴함과 동시에, 초기 발굴 단계부터 주도권을 쥐고 신약 자산의 가치를 키워나가는 다차원적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SK바이오팜은 인실리코의 고도화된 AI 신약 개발 플랫폼인 '파마.AI'를 초기 발굴 및 전임상 구간에 활용한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SK바이오팜은 외부의 기술력을 자사 연구 인프라처럼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확장형 R&D 연구소' 모델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 계약 규모는 최대 257천만 달러이며, 선급금은 450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했다.

 

초기 연구 단계 이후의 임상 개발, 제조, 상업화는 SK 바이오팜이 전담하며,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신약 후보 물질의 물질 소유권 및 상업화 권리 또한 SK바이오팜이 전적으로 확보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기반 AIDD 생태계의 디스커버리 역량과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보유한 미국 임상·상업화 인프라를 잇는 'East-West 브릿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