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용 방사성 주사액 의료현장 공급된다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2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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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생산 ‘캐리엠아이비지’ 건보 적용

난치성 질환 환자 진단 및 맞춤형 치료 여건 마련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0일 방사성의약품 지원센터에서 생산하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캐리엠아이비지' 고용량 주사액(3mCi)3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의료 현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캐리엠아이비지는 재발·난치성 신경모세포종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종양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진단용 주사액으로는 그동안 저용량인 1밀리큐리(mCi)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공급되어 왔다.

 

그에 따라 환자의 증상, 나이, 체중이나 기타 임상 특성에 따라 저용량을 여러 번 투여해야만 했다.

또한 주사액 여러 개를 취급하면서 의료진의 방사선 피폭 증가, 조제 및 투여 과정의 복잡성, 투여 시간 증가에 따른 진료 효율 저하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원 방사성의약품 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진단용 캐리엠아이비지 고용량 주사액의 임상적 필요와 현장 유용성, 공공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협의해 보험급여 적용을 추진해왔다.

 

방사성의약품 지원센터는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진단제가 없어 검사를 받기 어려웠던 난치성 질환 환자들이 적시에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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