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회의서 폭염·중대재해 점검 및 화재 예방 당부
[20260810120946-53750][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조병옥 군수는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폭염 재난 대응과 냉방기 화재 예방, 충북도민체전 막바지 점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 군수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 사례를 언급하며 재발 방지를 주문했다. 조 군수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공직자는 현재 상황을 ‘재난 상황’에 준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무더위쉼터 132개소(운영시간 09~22시)와 그늘막 98개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살피고, 주요 시가지에 살수차 5대를 지속 운행할 방침이다.
또한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안부를 밀착 확인하는 한편, 건설 현장 근로자의 폭염 시간대 휴식 보장과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작업 자제 안내 방송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과열 화재 등 2차 재난 예방에도 속도를 낸다. 조 군수는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의 실외기 주변 가연물 방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관할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해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읍면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군민들에게 실외기 주변 먼지 제거, 통풍 방해물 이동 등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9월 10일 개막하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도 강조됐다. 조 군수는 도민체전추진단과 관계 부서에 선수단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교통·환경 등 면밀한 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9월부터 2027년 본예산 편성 일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조 군수는 “복지 예산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가용 재원은 한정된 상황”이라며 “각 부서는 투자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예산 편성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역설했다.
이어 “주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 사업을 우선 반영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편성된 예산이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하계 휴가철 기간 중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무 인계인수를 철저히 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복무 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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