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 없이 서울 디자인 산업·정책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 총 12점 규모
 |
| ▲ 서울시청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디자인 산업과 정책 발전에 기여한 주역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서울디자인상(Seoul Design Honors)’을 신설하고 후보자 공개 모집에 나선다.
서울디자인상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디자인 전문 표창제도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디자인 선도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상징적 정책이다. 서울시는 디자인을 산업과 정책, 시민 삶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공공자산으로 재조명한다.
서울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서울 디자인 생태계 전반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디자인 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서울 디자인 산업 및 정책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개인,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개인 부문의 ‘서울디자이너’, 기업 부문의 ‘서울디자인기업’, 단체 부문의 ‘서울디자인단체’로 구성되며, 총 12점 규모의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지역 제한 없이 서울시 디자인 산업 및 정책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모든 개인, 기업, 단체의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의 디자인 가치 향상에 실질적인 공적을 세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재지나 활동 지역에 관계없이 서울의 디자인 발전을 견인한 역량과 성과가 주요 평가 대상이다.
접수 기간은 6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본인 신청 또는 추천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추천)자는 공적조서, 포트폴리오, 증빙자료 등을 온라인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서울시정 기여도, 전문성,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2차 심사에서는 서울시 핵심 가치 부합도, 혁신성, 사회적 가치, 파급력, 대외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후 대시민 공개검증과 공적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공공 표창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한다.
서울디자인상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보다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사회적 포용성 확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적 가치를 폭넓게 반영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을 산업적 성과를 넘어 도시정책의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수상자는 서울디자인국제포럼과 연계한 시상식을 통해 국내·외 디자인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서울 디자인 우수 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서울의 디자인 산업 및 정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국제포럼과의 연계를 통해 수상자의 브랜드 가치와 서울 디자인의 국제적 위상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상 신설은 정부의 디자인산업 진흥 기조에 발맞춘 것으로, ‘디자인의 날’ 제정 등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서울 차원의 실질적 진흥 수단을 마련하고, 디자인의 사회·경제적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자인 분야 종사자와 기업, 단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서울 디자인 생태계 전반의 창의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 공적에 대한 공식적 인정은 디자이너와 기업, 단체의 지속적 혁신 활동을 촉진하며, 디자인 분야의 지속적 혁신을 장려하고, 다양한 산업과 정책영역에서 디자인 활용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디자인상은 그동안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묵묵히 일궈온 분들의 헌신과 성과를 공식적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이는 지난 시간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감사의 장이자, 축적되는 수여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형 디자인 스탠더드를 구축하는 중요한 정책 기반이 될 것이며, 디자인의 공공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널리 확산해 서울이 세계적 디자인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