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신항만건설지원과 참석해 남양지구 개발 관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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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의회 박동철 도의원, 진해신항 배후단지 개발 관련 민관 간담회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박동철(국민의힘, 창원14) 의원은 11일 월남마을·연길마을 주민 총 6명과 경상남도 유승용 신항만건설지원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신항 배후단지 개발 관련 민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발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남양지구 인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월남마을 주민들이 제출한 탄원서에 따르면, 월남마을 주민들은 주변 산업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분진·악취와 차량 통행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탄원서에는 마을에 36가구가 거주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다.
주민들은 국가전략사업 시행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주변 개발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주거환경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남양지구 개발에 따른 추가적인 생활환경 변화를 우려하며, 사업구역 편입과 안정적인 이주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남도가 제공한 사업 설명자료상 남양지구는 진해구 남문동·남양동 일원 약 281만㎡에 복합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계획이다.
유승용 과장은 현재 해양수산부가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계획이 고시되고 사업시행자가 선정된 이후, 사업시행자가 월남마을 편입 여부를 포함한 여러 대안을 비교·검토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비용·편익(B/C) 분석 등을 거쳐 월남마을 편입 필요성을 판단해야 하는 만큼, 현 단계에서 경남도가 편입 여부와 구체적인 이주대책을 확답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민들의 걱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의견을 계속 건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간담회에 잠시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주민들이 제기한 사항을 큰 틀에서 잘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맡았다.
박 의원은 “월남마을 주민의 삶이 피폐해지지 않도록 도에서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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