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채훈 의원, 인천교사노조와 교육 현안 공유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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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 경청하고, 인천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
▲ 인천시의회 정채훈 의원, 인천교사노조와 교육 현안 공유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채훈 의원(민·연수구6)은 최근 시의회에서 인천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성경)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현장체험학습 지원 조례, 교육활동 보호, 병설유치원 현장의 보건안전 등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인천교사노조는 강화·옹진 등 도서·농어촌 지역과 원도심의 학생 수 감소 및 소규모 학교 문제, 송도·청라·검단 등 신도시의 학교 신설·과밀학급 문제 등 인천의 상반된 교육재정 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특수성을 설명했다.

특히, 학생 수 등 단일 지표를 중심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개편될 경우 학생 수 감소 지역은 교육환경 유지에 필요한 재원이 부족해지고, 신도시는 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인천이 양쪽에서 동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인천의 지역적 특수성과 실제 교육재정 수요가 교부금 개편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인천교사노조는 현장체험학습 지원이 숙박형·1일형 활동에 한정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체험교육과 시간제형 교육활동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천시교육청과 교원단체 간 협의를 거쳐 조례안이 마련·제출될 경우, 현장의 요구가 담긴 조례가 시의회에서 원활하게 심의·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정당한 교육적 요구와 교육활동 침해·악성 민원을 구분할 수 있는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며 인천시교육청의 공식 민원 대응 시스템인 ‘소통누리’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학교 민원 대응 체계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병설유치원의 경우, 전담보건인력이 전무한 상황에서 유아의 응급상황이나 기저질환 등 보건 관련 상황 발생 시 수업 중 비의료인인 담임교사가 전적으로 대응해야 해 유아의 안전과 교사의 교육활동 모두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건안전 지원체계 마련과 보건인력 확충의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정채훈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인천 교육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인천은 지역별로 교육환경과 재정 수요가 매우 다른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현안들을 의정활동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교육위원회 동료 의원들과도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인천 교육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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