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낭만 만끽한 밤’ ‘2026 공주 국가유산 야행’ 성료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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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공주 낭만연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성황
▲ 2026 공주 국가유산 야행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공주시는 100년 전 근대 문화의 향취를 만끽하며 왕도심을 뜨겁게 달궜던 ‘2026 공주 국가유산 야행’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야행은 1926년 제작된 ‘1926 공주시가도’의 100주년을 기념해 ‘1926 공주 낭만연회’를 부제로 내걸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저녁 공주 왕도심 일원(옛 공주읍사무소, 공주제일교회 등)에서 펼쳐졌다.

행사 기간 동안 공주 왕도심은 연인, 가족, 친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특히 참여자들은 100년 전 근대 의상을 차려입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마치 근대 공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공주만의 차별화된 야간 축제의 저력을 톡톡히 입증했다.

행사장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가지 주제를 담은 4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늦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공주제일교회 건물을 화려하게 수놓은 미디어파사드는 밤하늘 아래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감탄을 자아냈고, 해설사와 함께 골목길을 누비는 ‘소소한 마을 해설사’와 모바일 미션 투어 ‘1926 공주시가도를 찾아서’는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간지주 특설무대에서 열린 서경석 강사의 ‘근대 공주 밤학당’ 특별 강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공주선학리지게놀이 등 무형유산 향연과 최영준 변사의 구수한 입담이 돋보인 무성영화 변사극, 1930년대 영화 ‘미몽’ 상영 등은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과 재미를 안겼다.

이와 함께 ▲근대 의상 체험 ▲1926년 공주시가도 관공서·상점 재현 포토존 ▲제일교회 우유보급소 체험을 비롯해 지역 상권과 긴밀히 연계된 야식 및 프리마켓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최원철 시장은 “1926년 공주시가도 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야행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주가 지닌 근대 국가유산의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명품 체류형 야간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의처 : 문화유산과 (☏041-840-8422) / 담당자 김미영

공주시, 공주시발전협의회와 인구정책 홍보 캠페인 전개
- 최원철 시장 “시민과 지역사회 함께 지혜 모아 인구 유입 및 정주 여건 개선에 총력” -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7일 신관동 전막사거리 일원에서 공주시발전협의회와 합동으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및 온누리공주 시민제도’ 알리기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여, 지역사회가 다함께 인구 감소 문제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시장과 시청 관계 직원들을 비롯해 고만국 공주시발전협의회 회장과 회원 등 30여 명이 뜻을 모아 적극 동참했다. 이들은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전막사거리를 찾아 홍보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시의 주요 인구증가 시책을 알렸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전입지원금 ▲결혼장려금 및 출산장려금 지원 ▲온누리공주 시민제도 등 공주시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인구정책을 소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 공주시는 급감하는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시책을 다방면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다.

고만국 공주시발전협의회 회장은 “공주시가 직면한 인구감소 문제는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의 인구정책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는 행정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과 지역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야 할 엄중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전입·결혼·출산을 아우르는 든든한 지원 제도를 널리 알려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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