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착공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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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림문화자산 신포숲 연계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 착공식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남 의령군은 지난 11일 칠곡면 신포리에 위치한 옛 전경대 부지에서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령군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은 2022년 7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설계공모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지인 칠곡면 신포리의 옛 509전경대 터는 1993년 폐쇄된 이후 30여 년 동안 생활관 건물만 남아 있던 곳이다. 군은 정부 소유 부지를 산림 부산물 파쇄장으로 활용하다가 2019년 매입했으며, 이후 주변 부지를 추가 확보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신포숲과 연계한 산림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해 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면적 6,700㎡, 지상 2층, 연면적 757㎡ 규모로 조성되며 ▲실내 목재놀이터 ▲목재 체험실 ▲목재 홍보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신포숲과 인접해 조성되는 목재문화체험장은 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 활성화와 지역 산림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완 군수는 “신포숲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모든 세대가 숲의 가치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목재문화체험장을 뜻깊은 산림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포숲은 약 3,700평 규모의 소나무와 참나무 군락지로 2019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의령의 대표적인 숲이다. 풍수설에 따라 ‘마을 동쪽을 가려야 좋다’는 의미에서 조성된 비보림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세월 이어진 숲의 경관이 독특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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