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스토밍, 강진~광주고속도로 개통효과 극대화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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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원 강진군수 주재 아래 7일 강진-광주고속도로 개통에 대비, 브레인스토밍 자유토론을 가졌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강진군이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을 지역경제 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강진군은 7일 간부회의 '브레인스토밍 데이'를 통해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브레인스토밍 데이는 기존의 일률적인 업무보고 중심 간부회의에서 벗어나 군정 핵심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실행력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강진군이 새롭게 도입한 혁신적인 회의 방식이다.
강진군은 지난 7월 '강진군 농림축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을 시작으로, 두 번째 회의에서는 '키즈파라다이스 강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번 세 번째 회의에서는 고속도로 개통이 가져올 지역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주요 현안을 한발 앞서 준비하는 정책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진~광주 간 접근성 개선으로 주말·당일 관광객과 체류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소비와 인구가 광주권으로 빠져나가는 이른바 '빨대효과', 지역상권 위축, 청년층 이탈과 농촌 공동화 등의 우려도 함께 공유됐다.
고속도로 개통의 긍정적 효과는 극대화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은 최소화하기 위해 관광, 교통, 지역상권, 농수산물 유통, 생활인구, 청년·기업 유치 등 군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은 고속도로 개통을 단순한 교통망 확충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증가와 지역 내 소비 확대, 농수산물 판로 개척, 생활인구 유입, 청년 정착 및 기업 수요 유치로 연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진군은 민선 8기부터 4차산업혁명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행정에 선도적으로 접목해 온 데 이어, 민선 9기에는 간부회의를 군정 아이디어 생산과 정책 실행의 장으로 혁신하고 있다. 현안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상되는 기회와 위기를 미리 분석하고 준비하는 선제적 행정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광주 고속도로는 강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기회이지만, 준비가 부족하면 지역의 소비와 인구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위기가 될 수도 있다"며 "고속도로가 단순히 강진을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관광객과 소비, 일자리와 생활인구가 강진으로 들어오는 '경제의 길'이 되도록 모든 부서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유로운 토론과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동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발전 방안을 찾아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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