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을 경유하는 하자포리 향리천 제방도로 구간의 1.3km 우회하는 보행자 겸용 자전거 보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사에 군비 총 19억 원을 투입해 길이 86미터, 폭 5미터의 자전거 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향리천 자전거 보도교가 완공되면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은 물론, 개군레포츠공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앙덕리~하자포리 간 자전거도로 개설 등 군민과 이용객이 편안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