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보건의료 정보 활용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경진대회 개최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2 12: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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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한국생명정보학회 공동주관 헬스케어 인공지능 경진대회 공동 개최
▲ 'KNIH-KSBi Joint Healthcare AI Challenge 2026' 포스터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생명정보학회(KSBi)와 공동으로 보건의료 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모델을 발굴하고, 향후 국민 건강을 위한 후속 연구로 연계하기 위해 'KNIH-KSBi Joint Healthcare AI Challenge 2026'을 개최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코호트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예측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대표적으로 뇌영상·임상·유전체 정보 기반 한국인 맞춤형 치매 예측 모델 등을 개발하여 질병 조기예측 및 예방·관리를 위한 AI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한 연구 아이디어가 실제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참가자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이 운영하는 코호트 연구에서 수집한 임상·역학, 뇌영상(MRI),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만든 1만명 규모의 합성데이터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예측 등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한다.

참여 대상은 대학(원)생, 휴학생·졸업예정자 및 관련 분야 연구자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독창성, 활용가능성 등의 심사 기준으로 서면평가(1차, 10월 31일)와 발표평가(2차, 11월 17일)를 거쳐 총 8점(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4)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장·한국생명정보학회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특히 수상팀에는 향후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과제 수요조사 연계 기회와 실제 코호트 데이터의 분양·활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개발되는 AI 모델은 향후 코호트 기반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발생 조기 위험 예측과 고위험군 선별, 맞춤형 건강관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방법과 심사 기준, 시상내역 등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 및 한국생명정보학회 누리집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성호 한국생명정보학회장은 “국립보건연구원의 보유한 코호트 기반의 멀티모달 데이터를 한국생명정보학회의 연구네트워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전문인력양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라고 전했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보건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창의적인 연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후속 연구와 신규 연구과제로 연계해 헬스케어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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