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강민승 도의원, 추경 증액하고 또 이월…사업비 관리 개선해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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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창업거점의 차질 없는 조성과 합리적인 예산 편성 강조
▲ 경남도의회 강민승 도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강민승 의원(국민의힘·진주5)은 4일 열린 제1차 경제환경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서부권 창업거점인 ‘그린스타트업 타운(G-Space@WEST)’ 조성사업의 낮은 실집행률과 대규모 이월 문제를 지적하고, 공정계획과 연계한 사업비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민승 의원은 “전년도에서 이월된 국가직접지원 사업비를 우선 집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추경 편성 당시 이미 파악하고 있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알고도 도비 1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면 기존 이월재원의 규모와 연말까지의 공정률, 실제 자금 소요액을 어떤 기준으로 산정했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착공에 필요한 사업비라는 이유로 추경에서 예산을 증액했지만, 결과적으로 도비 대부분이 집행되지 못하고 다시 이월됐다”며 “이는 추경 편성 당시 연내 자금 수요에 대한 예측이 적정했는지 점검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2025년 이월재원이 남아있는 가운데 2026년에도 104억 원의 사업비가 편성된 점도 짚었다. 강 의원은 재원별·공정별 집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기존 이월액과 신규 편성액이 반복적으로 누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2026년 6월 말 기준 공정률이 약 30%인 만큼 2027년 6월 준공에 차질이 없는지, 2026년 말 목표 공정률과 향후 주요 공정별 일정이 현실적으로 수립돼 있는지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승 의원은 “G-Space@WEST는 서부경남의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것과 함께 실제 공정률과 자금 소요시기에 맞춰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단순한 예산 교부율이 아니라 실제 공사 진행 상황과 실집행률을 기준으로 사업을 관리해 불필요한 이월을 최소화하고, 2027년 6월 준공 목표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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