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철 서울시의원 “노후화된 거여역 역사, 펀 스테이션 사업과 연계해 시설 개선 검토해달라”

최성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6: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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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의원 “거여역 이용자 많이 늘어 혼잡…지역 여건 고려한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시설 개선해야”
▲ 정진철 서울시의원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5)은 3일 열린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업무보고에서 5호선 거여역의 노후 역사 시설 개선과 서울시 ‘펀 스테이션’ 사업의 연계 추진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거여역의 역사 시설이 노후화된 데 비해 시민들이 이용하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정의원은 “거여역은 출입구가 8개로 규모가 있는 역사이지만 시민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고 시설 전반이 낙후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현재 교통실과 함께 승강장 의자, 조명, 바닥, 대합실, 방풍시설 등 역사 내 시설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특히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펀 스테이션’ 사업과 연계해 거여역을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펀 스테이션 사업은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로 현재 18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그중 개장이 예정된 문정역은 생활체육시설과 도시정원, 대형 미디어 스크린을 결합해 체류형 여가 거점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거여역은 과거에 비해 주변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며 “위례신도시가 조성됐고 인근 하남 감일지구까지 개발되면서 거여역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났지만 역사 자체는 여전히 오래되고 시민들이 머물 수 있는 여유 공간도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정 의원은 “역사 시설을 개선하면서 지역의 연계 자원과 주변 개발 여건을 함께 고려해 펀 스테이션 사업을 접목할 수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안대희 미래공간기획관은 “펀 스테이션 조성 시 역사 주변의 연계 자원과 주민들의 이용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며 “거여역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펀 스테이션 사업이 특정 지역에만 집중되기보다 지역별 여건과 균형발전 측면을 함께 고려해 추진될 필요가 있다”면서 “거여역도 사업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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